룸메이트 2명, 오토바이 팔려다 총격 피살

기아공장 인근 호수서 발견된 사체 2구, 용의자 체포

지난 9일과 10일 조지아 기아 공장 인근 웨스트포인트 레이크에서 발견된 사체 2구의 살인(본보기사 링크)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13일 AJC 등에 따르면 트룹카운티 경찰은 라그란지에 거주하는 조슈아 너트(39)를 2건의 살인과 2건의 강도, 1건의 중범죄 총기소지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너트는 지난 7일 마커스 리 카스웰(46)과 트래비스 로다토(31)를 총기로 살해해 웨스트포인트 레이크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P통신은 “피해자 2명은 룸메이트였으며 사건 당일 오토바이를 팔기 위해 집을 나섰다”면서 “이들은 거래 과정에서 용의자에게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며 피해자의 지갑과 휴대폰, 보석 등도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용의자 조슈아 너트/Troup County Sheriff’s Off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