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스펜션·후방카메라·조명 결함…9월 말까지 안내서 발송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최근 랜드로버, 포드, 닛산 등 주요 자동차 브랜드의 차량 30만여 대에 대한 대규모 리콜을 발표했다. 리콜 사유는 서스펜션 균열, 조명 시스템 오류, 후방카메라 불량 등 다양하다.
리콜 대상 차종은 다음과 같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및 스포츠 (2014~2017년형)
결함: 서스펜션 너클 균열 가능성
대상 수량: 약 121,509대
조치: 점검 후 브래킷 설치 또는 너클 교체, 9월 30일 안내서 발송 예정
▷포드 F-150 (2023~2025년형)
결함: 후방 액슬 허브 볼트 마모 및 파손 위험
대상 수량: 약 103,174대
조치: 액슬 샤프트 교체, 8월 18일부터 안내 시작
▷링컨 코세어 (2020~2022년형)
결함: 후방카메라 연결부 부식으로 영상 왜곡 또는 미표시
대상 수량: 약 41,875대
조치: 카메라 및 하니스 무상 교체, 8월 18일부터 안내 시작
▷포드 머스탱·머스탱 마하-E 및 링컨 노틸러스 (2025년형)
결함: LED 모듈 이상으로 전조등·주간등·신호등 작동 불능
대상 수량: 약 21,765대
조치: LED 모듈 교체, 8월 25일 안내서 발송 예정
▷닛산 프론티어 (2025년형)
결함: 엔진 제어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간등 일시적 희미함
대상 수량: 약 13,719대
조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9월 17일 안내서 발송 예정
해당 리콜 차량을 소유한 운전자는 제조사로부터 우편 안내를 받은 후, 가까운 딜러점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리콜 관련 수리비는 제조사가 전액 부담한다.
이승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