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고교서 다른 학생 위협…경찰 총격에 손 부상
학교에서 폭행을 당한 딸의 복수를 한다며 총기를 들고 학교를 찾은 어머니가 결국 경찰의 총격에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애틀랜타 경찰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4시30분경 부커 T. 워싱턴 고교에서 한 여성이 총기로 학생들을 위협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여성은 딸이 다른 학생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학교에 난입해 다른 학생들에게 총기를 휘두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즉각 총기를 버리라고 요청했지만 이 여성은 이에 응하지 않아 발포할 수 밖에 없었다”면서 “용의자는 손에 부상을 입었고 현장에서 체포돼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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