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월드 올해 50주년…기념행사 한다

10월부터 18개월간 이벤트…코로나 종식 기대

플로리다 올랜도의 세계적 놀이공원인 디즈니월드가 올해로 50주년을 맞는다.

디즈니사는 21일 “오는 10월부터 18개월간 디즈니월드 50주년 기념 축하행사를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사를 위해 디즈니월드는 우선 매직킹덤의 신데렐라 성 등 주요 명소에 특별 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디즈니월드와 디즈니랜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관람객이 급감하자 2만8000명의 직원을 휴직조치했다. 특히 디즈니 공원사업 분야의 수익은 팬데믹 후 61%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즈니월드는 이번 기념이벤트가 디즈니 팬들이 다시 공원으로 돌아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를 펼친다는 계획이며 이를 위해 백신 접종 확대와 궁극적으로 팬데믹 종식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랜도 월트 디즈니 월드/courtesy of Dis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