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 코리아타운 조성 가능할까?

한인상의, 커클랜드 카든 귀넷 커미셔너 초청해 의견교환

구체 계획 아직 없어…제안서 작성 도울 차세대 참여 요청

애틀란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홍기) 산하 코리아타운 지정 태스크 포스(위원장 미쉘 강)이 지난 4일 귀넷카운티 제1지구 커클랜드 카든 커미셔너를 둘루스 한인타운으로 초대했다.

이날 카든 커미셔너와의 미팅에서 상의 측은 코리아타운 지정에 대한 필요성과 경제 및 문화적인 영향, 세금과 고용창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카든 커미셔너는 코리아타운 지정에 대해 동의하고 공식지정을 위한 지원에 대해 약속했다. 상의는 카든 커미셔너를 시작으로 니콜 러브 헨드릭슨 카운티 의장과 다른 커미셔너, 관련  공무원들과 계속 미팅을 계속 가질 계획이다.

상의 측은 “귀넷카운티에 제출할 코리아타운 공식지정 요청 한인유권자 제안서를 만들기 위해 차세대를 영입하고 지난 1월부터 정기회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제안서에는 코리아타운 지정범위, 한인 비즈니스 현황, 귀넷카운티 발전 기여도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미쉘 강 준비위원장은 “코리아타운 지정은 한인사회 전체가 합심해 귀넷카운티에 요청해야하는 사업으로 애틀랜타 는 뉴욕과 LA를 뛰어넘어 미국 최고의 한인타운으로 성장할 모든 조건을 갖추었다”면서 “특히 카운티가 귀넷 플레이스 몰 매입을 통해 펼칠 개발계획과 맞물려 지금이 코리아타운 공식지정을 요청할 적기”라고 설명했다.

코리아타운 태스크포스는 제안서를 함께 준비할 인재와 함께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문의: 미쉘 강 테스크포스 준비위원장(678-951-3167).

윤수영 기자 yoon@atlantak.com

코리아타운 추진 태스크포스와 커클랜드 카든 귀넷 커미셔너(오른쪽 3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