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이스은행서 타인 계좌 돈 뺴가…여성 용의자 수배
둘루스에 위치한 한 은행에서 한 여성 용의자가 가짜 ID를 이용해 다른 사람의 계좌 예금을 빼가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WSB-TV에 따르면 올드 피치트리 로드와 뷰포드 하이웨이 교차로에 위치한 체이스 은행에 지난달 9일 한 백인 여성이 찾아와 3만달러를 인출해갔다.
이 여성은 인출 청구서에 계좌정보와 이름, 서명을 한 뒤 ID를 제출해 돈을 찾았지만 조사결과 사용된 ID는 위조된 것으로 밝혀졌다.
은행 감시카메라를 확인한 결과 이 여성은 텔러가 3개의 봉투에 3만달러의 현금을 나눠 담아 지급하자 두 손을 올리며 환호의 표시까지 한 것으로 나타나다. 용의자가 어떻게 피해자의 계좌정보를 확보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둘루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새로운 데빗카드가 자신도 모르게 발급돼 집으로 배달된 것을 수상히 여겨 은행과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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