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5월부터 중간좌석도 판매”

가장 늦게 안전지침 해제…올해 구입 티켓 내년까지 유효

그동안 중간좌석을 비우고 티켓을 판매해왔던 델타항공이 오는 5월1일부터 다시 중간좌석을 판매하겠다고 31일 밝혔다.

델타는 미국 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중간좌석을 비워왔지만 코로나19 확산이 진정세를 보이면서 다른 항공사들의 정책에 동참하게 됐다.

한편 델타항공은 올해 항공권을 구입한 승객은 해당 티켓을 내년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델타는 현재 국내선의 경우 탑승일정 변경에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고 있다.

델타항공의 기내 수시 방역 모습/delt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