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퍼스트클래스’·아시아나 ‘기내서비스’ 1위

미국 여행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 2021년 베스트 선정

대한항공 보잉787-9
대한항공 보잉787-9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세계적 여행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GT)의 ‘2021년 GT 테스티드 어워드’ 시상식에서 국제선 퍼스트 클래스 부문과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디자인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미주 지역 항공·여행 전문 월간지인 글로벌 트래블러는 매년 구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시행해 항공과 여행 분야 업체의 순위를 발표한다.

대한항공은 ▲태평양 횡단 항공사 부문 2위 ▲북아시아 항공사 부문 2위 ▲승무원 서비스 부문 2위 ▲기내식 부문 3위 ▲기내 서비스 부문 3위 ▲비즈니스클래스 서비스 부문 5위 ▲상용 고객 대상 프로그램 부문 5위 등 전 부문에서 고르게 상위권에 선정돼 종합 순위 4위를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고객의 니즈(요구)에 부응하는 기내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서비스 평가 1위를 달성해 감회가 남다르다”며 “국제선 운항 재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A321NEO 항공기
아시아나항공 A321NEO 항공기 [아시아나항공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