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숨은 영웅을 찾습니다”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아…내년말까지 지속

한국 국방부가 대한민국을 지켜낸 숨은 영웅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을 찾는다고 29일 밝혔다.

6·25 전쟁당시의 전공으로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되었지만 아직까지 훈장을 받지 못한 4만9000여명의 영웅과 유가족을 찾는다는 것이다.

지난 2019년 공포된 6·25전쟁 무공훈장 수여 등에 관한 법률과 시행령에 따라 2019년 7월 24일자로 육군본부에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이 편성됐으며 조사단은 오는 2022년말까지 범 국가 차원에서 무공훈장 주인공 찾아 주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군번을 알고 있는 경우 조사단(전화 1661-7625)에 문의하고 군번을 모를 경우 먼저 가까운 읍·면사무소에서 군번 확인을 위해 병적을 조회한 후 해당 조사단에 문의하면 된다. 국제전화가 어려운 해외 동포들은 이메일 (rok7391@mnd.go.kr)로 문의하면된다.

무공 수훈자 혜택은 영예수당 지급, 보훈 병원 진료, 국립묘지 안장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