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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캐롤라이나 아우터 뱅크스 주민 대피령

paul 1 month ago (Last updated: 1 month ago) 1 minute read 0 comments

허리케인 에린, 동남부 해안 폭풍 해일 경보

올해 첫 주요 허리케인인 에린(Erin)이 20~21일 미 동남부 해안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조지아와 노스캐롤라이나 등지에 폭풍 해일 경보가 발령됐다.

20일 애틀랜타총영사관에 따르면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19일 푸에르토리코와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이어 노스캐롤라이나 아우터 뱅크스 지역에도 폭풍 해일 경보를 내렸다. 기상 당국은 20일 오후부터 21일 사이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보고 있으며, 허리케인 중심부는 21일 오후 케이프 해터러스에서 약 200마일(320km) 떨어진 해안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립기상청(NWS)은 라 데어 카운티와 하이드 카운티 주민들에게 강제 대피령을 내렸으며, 오는 22일까지 인근 해안 접근을 금지했다.

허리케인 에린이 본토를 직접 관통할 가능성은 낮지만 폭풍 규모가 커 플로리다에서 뉴잉글랜드까지 동부 해안 전역에 홍수와 폭풍우 피해가 우려된다. 내륙 지역 역시 많은 비와 강풍 가능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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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은 재외국민을 포함한 주민들에게 TV·라디오·스마트폰을 통해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며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킬 것을 당부했다. 또 높은 파도와 강풍에 대비해 건물과 시설물을 고정하고, 외출은 가급적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침수 도로나 지하차도, 교량은 절대 통과하지 말아야 하며, 운전 시에는 반드시 감속 운행해야 한다.

사고 발생 시 긴급전화 911을 통해 경찰과 구조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추가 정보가 필요할 경우 총영사관에 문의하면 된다.

연방재난관리청(FEMA)은 허리케인 대비 자료를 한국어로 제공하고 있으며,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Ready.go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자 사진

이상연 기자

paul@atlant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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