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교통부 “29일·30일 오후 12시~8시 가장 혼잡 예상”
조지아주 교통부(GDOT)가 이번 노동절(Labor Day) 연휴 기간 조지아주 고속도로 차선 통제를 대부분 해제한다고 밝혔다.
조치는 오는 29일 금요일 낮 12시부터 9월 2일 화요일 오전 5시까지 적용되며, 연휴 교통 혼잡 완화와 안전 확보가 목적이다. 다만 긴급 상황이나 안전상 필요에 따라 일부 차선 폐쇄는 유지될 수 있다.
GDOT는 2024년 교통 데이터를 분석해 이번 연휴 교통 상황을 예측했다.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는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2시~8시 사이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일부터 금요일 오전까지는 도심 일반 도로에서도 혼잡이 이어질 전망이다.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는 비교적 교통량이 평소 수준이지만, 화요일 오후 3시~7시에는 귀경 차량으로 다시 정체가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GDOT는 운전자들이 연휴 이동 계획을 세울 때 511GA 앱을 활용해 교통 상황, 날씨, 긴급 지원 정보를 확인할 것을 권장했다. 앱은 아이폰·안드로이드 모두 다운로드 가능하며, 전화(511)나 웹사이트(511ga.org)로도 접속할 수 있다.
또한 주정부는 운전자들에게 조지아주의 Move-Over 법을 상기시켰다. 도로 갓길에 비상등을 켜고 정차한 긴급차량이 있을 경우 한 차선 옆으로 이동해야 하며, 불가능할 경우 속도를 제한속도 이하로 낮추고 정지할 준비를 해야 한다.
GDOT는 “차선 통제 해제와 실시간 정보 제공을 통해 이번 노동절 연휴 동안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주행 환경을 만들겠다”며 운전자들의 사전 계획과 협조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