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발 코로나 변이, 테네시서 첫 발견

주보건부 1명 감염 확인…영국발 변이는 20명 확인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가운데 기존 백신에 대한 저항력이 가장 크고 치명률도 훨씬 높은 남아공발 변이(B.1.351)가 테네시주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WSMV-TV에 따르면 테네시주 보건부는 5일 “20건의 영국발 변이(B.1.1.7) 감염케이스에 이어 남아공발 변이가 처음 확인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보건부는 구체적인 발병 지역과 감염경로는 공개하지 않았다.

남아공발 변이가 동남부 지역에서 발견된 것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이어 테네시주가 2번째이다. 영국발 변이는 플로리다주가 642건으로 가장 많고 조지아주가 155건으로 뒤를 이었다. 브라질발 변이(P.1)는 플로리다주에서만 발견됐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
[연합뉴스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