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꾀꼬리버섯까지 왔다”…최고급 자연산 송이 새 입하

워싱턴·오리건 청정산지에서 직송…귀한 꾀꼬리버섯까지 추가

가을이 깊어가며 미식가들이 기다려온 청정 자연산 송이버섯이 올해도 둘루스 한인타운에 도착했다.

특히 올해는 보기 드문 ‘꾀꼬리버섯’(Golden Matsutake)까지 함께 입하돼, 더욱 풍성한 가을 미식 시즌이 될 전망이다.

둘루스에 위치한 이바돔 감자탕은 15일 “서부 워싱턴주와 오리건주 깊은 산속에서 채취한 최상급 자연산 송이버섯이 새로 들어왔다”며 “이번에는 꾀꼬리버섯도 함께 입하돼, 한층 더 향긋하고 희귀한 가을의 맛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연산 송이버섯은 특유의 깊은 향과 탄력 있는 식감으로 ‘버섯의 왕’으로 불린다.

한국에서도 귀하게 여겨지는 이 버섯은 일본에서 90% 이상 수입해갈 만큼 희귀한 품목이다.

올해 새로 입하된 꾀꼬리버섯은 일반 송이보다 노르스름한 황금빛 색감을 띠며, 향이 훨씬 부드럽고 달콤한 향조를 가지고 있다.

갓의 가장자리가 살짝 오목하게 말려 있고, 구워 먹으면 은은한 단내가 퍼지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송이보다 향이 약간 부드럽지만 감칠맛이 길게 남아, 일본과 북미에서는 ‘황금 송이’로 불리며 최고급 레스토랑에서도 귀하게 사용된다.

이바돔 감자탕 측은 “고객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올해도 신선한 자연산 송이와 꾀꼬리버섯을 합리적인 특별가에 제공한다”고 전했다.

또한 “소금장에 찍거나 불에 구워 먹으면 향이 살아나고, 전골이나 버섯탕에 넣으면 풍미가 배가된다”고 추천했다.

자연산 송이버섯은 비타민 B군과 아미노산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 체력 회복, 성인병 예방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꾀꼬리버섯 역시 항산화 물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노화 방지 및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고됐다.

구입 문의: 770-490-0385
위치: 둘루스 ‘이바돔 감자탕’ (Duluth, GA)

자연산 송이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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