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률 평통 회장 “한인회장 출마”

31일 기자회견 갖고 출사표…”피부에 닿는 봉사”

김형률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장이 제36대 애틀랜타한인회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30일 기자에게 “내일(31일) 회견을 갖고 회장 출마를 공식선언할 것”이라며 “이경철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장이 함께 참석해 지지를 표명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현재 미주한인상공인총연 이사장을 맡고 있다. 김 회장은 “주변의 많은 권유가 있었고, 한인회가 본연의 모습으로 피부에 닿는 봉사를 하는 기관으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생각해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차세대 영입과 세대 교체에도 기틀을 놓은 한인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등의 현안이 있지만 이경철 총회장이 ‘애틀랜타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것도 의미있다’며 격려해 큰 힘이 됐다”면서 “경선이 이뤄진다면 당당히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김형률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