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실종 한인 노인 김문부씨 찾습니다

존스크릭 경찰 “24일 아침 집 나간뒤 행방 묘연”

자살 가능성 높아…차타후치강 옆서 마지막 목격

존스크릭 경찰은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4일 집은 나간 이후 실종된 김문부(80, Moon Boo Kim)씨의 행방을 아는 주민은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아침 10시 경 자택을 나갔으며 가족들은 그의 실종 사실을 알고 11시40분경 신고를 접수했다. 가족들은 “남색 바지와 회색 운동화, 파란색 운동복 웃도리를 입엇으며 차타후치강 인근인 애보츠 브릿지 로드와 볼스 로드 교차로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다”고 말했다.

가족들에 따르면 김씨는 자살 의도를 갖고 있어 행방 파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지난 27일 애보츠 브릿지 로드 일대와 차타후치강을 수색했지만 김씨의 행방을 찾는데는 실패했다.

경찰은 “헬리콥터를 동원한 공중 지원과 함께 소방서와 합동으로 광범위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면서 “김씨를 목격한 주민들은 곧바로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신고 전화 678-474-1610 이메일 derrick.williams@johnscreekga.gov, 담당 경찰 데릭 윌리엄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