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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차량 절도, 기아차 결함 탓 아니다”

최근 표적 범죄에 미국판매법인 성명서 발표

최근 소셜미디어 틱톡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현대차 및 기아 차량의 표적 절도 사건과 관련해 기아 미국판매법인이 성명을 발표했다.

기아는 11일 “일부 지역에서 기아 차량의 절도 증가 사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차량 절도범들이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엔진 이모빌라이저(engine immobilizer)가 없는 특정 차량들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아의 전 모델은 연방 자동차 안전표준 규정 및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있으며 어떤 차량도 완벽한 불법 도난 방지가 불가능하다”면서 “하지만 자동차 절도범들은 자동차 열쇠만으로 시동을 걸 수 있는 기존의 점화 시스템 장착 차량을 범죄 대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기아에 따르면 미국 내 시판된 기아 차량 대다수는 도난이 어렵도록 스마트키와 버튼식 점화 시스템을 장착돼 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2022년형 전체 기아 모델 및 트림은 이모빌라이저가 적용되어 있다”면서 “추가적인 차량 파손 및 도난 방지를 위해 피해 지역의 법률 집행기관에 핸들 잠금장치 (Wheel lock devices)를 무상으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이어 “이모빌라이저가장착되지 않은 기아 차량의 소유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현지 경찰서와 긴밀히 협조해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문의는 소비자지원센터 1-800-333-4542로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기아 새 로고와 슬로건
[기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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