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이 강한 차량 폭스바겐… 없어서 못팔아요”

스톤마운틴 폭스바겐, “고객맞춤 차량 추천부터 최상 서비스까지”

홍성현 매니저-안성준 세일즈 컨설턴트 “고객 입장서 생각합니다”

지난 4월 판매실적 전국 700여 매장중 12위, 동남부서는 최고실적

폭스바겐은 미 전역의 700여개 딜러 가운데 차량판매가 많은 매장(Wolfsburg Crest Club)와 고객만족도 우수 매장(Customer First Club)을 각각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애틀랜타 한인들에게 친숙한 ‘폭스바겐 스톤마운틴’은 이 2가지 상을 모두 받은 특별한 딜러이다. 이 딜러의 홍 성현 매니저는 “지난달 폭스바겐의 전국 700여개 매장 중 12번째로 많은 판매실적을 올렸다”면서 “조지아는 물론 동남부 지역에서는 당당히 판매실적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홍 매니저는 “고객들은 보통 자신이 원하는 차량과 옵션이 아니라 숫자(가격)부터 먼저 물어오신다”면서 “폭스바겐이라는 브랜드가 주는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중요한 것은 자신의 상황에 맞게 차량이나 옵션을 제대로 고르는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맞춤 차량을 먼저 추천한 뒤 최선을 다해 좋은 가격을 찾아드린다”고 강조했다.

안성준 세일즈 컨설턴트는 “자신이 원하는 차량을 받고 기뻐하는 고객들의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면서 “차량 구입 후에도 만족감을 표시한 고객들은 또 다른 고객들을 소개해줘 자연스럽게 판매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웃음을 지었다.

안 컨설턴트는 ” 가격보다는 고객에게 맞는 제품을 먼저 강조하는 편”이라며 “판매 대수에 포커스를 맞추기 보다 손님들이 원하는 상황에 맞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사실 몇만 달러를 호가하는 차를 구입하면서 몇백 달러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차량이나 옵션, 서비스를 구입하지 못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강조했다.

판매 비결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홍 매니저는 “일부 세일즈맨은 판매 욕심에 일부 프로세스를 건너뛰거나 잘못된 가격을 알려줄 때도 있다”면서 “차량 구입과정은 크레딧 점수 뿐 아니라 고객의 상황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정해진 프로세스 대로 상담하고 일을 처리해 고객이 만족할수 있도록 도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 매니저는 “요즘 상황을 조금 과장해서 설명하면  판매할 차량이 부족할 정도로 구매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폭스바겐 중에 한인들에게 인기가 있는 차종은 단연 제타와 티구안”이라고 말했다.

그는 “요즘은 차량 디스카운트 플랜이 많이 줄었지만 독일차량 전통의 탁월한 엔진 성능과 운전석에서 느껴지는 견고함, 그리고 뛰어난 안정감 등을 자량하며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스톤마운틴 폭스바겐은 고객 서비스로 5일/200마일 교환 정책을 비롯해 서비스 약속을 위한 픽업 및 배송, 차량 대여 및 셔틀 서비스, 개인 고객라운지 운영 등으로 고객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안 컨설턴트는 화요일에, 홍 매니저는 수요일에 각각 휴무한다.  매장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일요일은 휴무이나 매월 마지막주 일요일은 오픈한다.

문의=770-872-4800, 678-752-4094(한국어 서비스)

주소=3500 Stone Mountain Hwy. Snellville, GA 30078

윤수영 기자 yoon@atlantak.com

폭스바겐 스톤마운틴 홍성현 매니저(오른쪽)와 안성준 세일즈 컨설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