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아파트 또 화재…둘루스 14가구 대피

4~5월 두달간 아파트 단지 화재만 4건 발생

메모리얼 데이인 31일 새벽 한인타운인 귀넷카운티 둘루스시에 위치한 코트랜드 포르티코 아파트 단지(주소 2110 Preston Park Drive)에서 화재가 발생해 14가구가 보금자리를 잃었다.

귀넷 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3층의 한 발코니에서 시작됐으며 소방대원들의 긴급출동으로 40분만에 진화됐지만 2가구는 화재로 크게 손상됐고 나머지 가구들은 연기와 물 피해를 입었다.

이에 앞서 지난 29일 오전 노크로스 지미카터 불러바드 거리의 JSD 아파트 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해 여성 1명이 숨지고 12가구가 대피했다. 또한 4월 17일 둘루스의 브릿지워터 아파트 단지에서 불이 나 40여명의 주민들이 대피했고 4월 5일에는 노크로스 라스 팔마스 아파트에서 화재가 일어나는 등 4~5월 두달간 귀넷카운티 아파트에서 총 4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둘루스 화재 현장/Gwinnett County Fire and Rescue
둘루스 화재 현장/Gwinnett County Fire and Resc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