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슈퍼마켓 앞 총격으로 10대 2명 사상

노크로스 멕시칸 식품점 쇼핑몰서…남학생은 중태

귀넷카운티 경찰은 16일 노크로스 비버루인 로드 745번지에 있는 라 멕시카나 슈퍼마켓 주차장에서 총격이 발생해 17세 엘리자베스 브라보 양이 중상을 입고 16세 라이언 로메로 군이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0분경 주차장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했으며 현장에서 브라보 양이 총에 맞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수색 끝에 인근 버논 스트리트에서 로메로 군이 자신의 차량 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누군가 브라보 양과 로메로 군에게 총격을 가했고 로메로 군은 차량을 이용해 도피하다 결국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브라보 양은 버크마 고교 학생으로 확인됐고 로메로 군은 노크로스 고교를 중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단서를 찾기 위해 시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제보 전화 770-513-5300 또는 404-577-TIPS(8477.

이상연 대표기자

사건이 발생한 주차장/Gwinnett County Police Depart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