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공립학교 ‘마스크 의무화’ 재차 강조

주보건국, 감염위험 ‘높음’ 경고…2주 이상 ‘보통’ 유지해야 ‘의무’→’권고’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한인 학생들이 가장 많이 재학하고 있는 귀넷카운티 교육청(GCPS)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교내 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 나섰다.

GCPS는 마틴 루서 킹 데이 기념일이었던 17일 학부모들에게 발송한 이메일에서 “조지아 공공보건국의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귀넷카운티의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높음”을 나타내고 있다”며 “이에 따라 귀넷 공립학교 모든 시설에서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방 규정에 따라 스쿨버스에서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GCPS의 코로나19 안전수칙에 따르면 마스크 지침이 ‘의무’에서 ‘강력 권장’으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지역 사회 감염 상황이 2주 연속 ‘보통’ 혹은 ‘낮음’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이승은 기자 eunice@atlant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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