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카운티 “렌트 체납자 지원 재개”

2810만불 규모 ‘프로젝트 리셋 2.0’ 프로그램 신청 접수

렌트와 유틸리티 체납으로 도움이 필요한 귀넷카운티 주민들을 위한 긴급 지원 프로그램이 다시 시작됐다.

‘프로젝트 리셋 2.0’으로 명명된 이 프로그램은 연방 경기부양자금 2810만 달러를 활용해 퇴거 위기에 놓인 임차인들을 돕게 된다.

니콜 헨드릭슨 카운티 의장은 “지난해는 모두에게 어려운 해였지만, 특히 임차인들의 스트레스가 가중된 한 해였다”면서 “지난해 가을 1차 프로젝트 리셋을 통해 지역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이같은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카운티에 따르면 1차 프로젝트 리셋을 통해 총 3000가구 이상이 퇴거 위기에서 벗어났다.

지난 23일 오픈된 이번 리셋 2.0은 최대 12개월간의 렌트와 유틸리티를 지원하게 되며 랜드로드와 유틸리티 업체에 직접 밀린 비용을 지급한다.

지원을 받으려면 신청자가 귀넷카운티의 주택이나 아파트를 임대해 거주하고 있으며 가구 소득이 지역 중위소득의 80% 이하여야 한다.

프로젝트 리셋 2.0 프로그램은 온라인(링크)이나 전화 770-822-7501로 신청할 수 있다.

니콜 헨드릭슨 의장(가운데)와 카운티 커미셔너들/Gwinnett County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