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카운티 경범죄 검사장 바뀐다

24일 민주 프라이머리서 화이트사이드 현 검사장 패배

리사마리 브리스톨, 공화당 후보없어 사실상 당선 확정

메트로 애틀랜타 최대 한인타운인 귀넷카운티의 경범죄 검사장(Solicitor General)이 4년만에 새로운 인물로 교체된다.

지난 24일 실시된 조지아주 프라이머리 민주당 경선에서 현 브라이언 화이트사이드 검사장이 리사마리 브리스톨 후보에게 패배했다. 이날 선거결과 브리스톨 후보는 55%의 득표율로 45%에 그친 화이트사이드 검사장을 꺾었다.

공화당은 귀넷카운티 경범죄 검사장 후보를 등록하지 않아 브리스톨 후보는 오는 11월 본선에서 자동으로 당선이 확정돼 사실상 차기 검사장 자리를 예약했다. 화이트사이드 검사장은 지난 2018년 선거에서 카운티 사상 최초의 흑인 경범죄 검사장으로 당선됐지만 4년 만에 자리를 내주게 됐다.

브리스톨 후보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귀넷카운티 검찰청(DA)에서 부검찰청장을 일했고 현재는 디캡카운티 검찰청 수석 부검찰정장을 맡고 있다.

리사마리 브리스톨 후보와 본보 이상연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