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엔 아시안 증오범죄 설 자리 없다”

카운티 사법당국 AAPI 비즈니스 위한 안전교육 실시

아시아태평양계(AAPI) 유산의 달인 5월을 기념해 귀넷카운티 정부의 커뮤니티 아웃리치 자문위원회가 AAPI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2일(토) 오전 8시30분부터 오전 11시30분까지 로렌스빌 귀넷카운티 경찰 훈련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귀넷카운티 경찰국과 소방국, 셰리프국, 검찰청 등 사법기관이 모두 참여했다.

이날 당국은 비즈니스 운영과정에서 부딪히는 위험에 대해 “911에 신고하라”는 수준의 단순한 지침이 아니라 비상시 연락 방법, 범죄의 타깃이 되지 않는 방법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법을 설명했다.

미동남부 한인외식업협회 김종훈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사업주들을 위한 유익한 정보가 제공된 것도 중요하지만 모든 주민이 소중하며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이해해야 한다는 것을 귀넷카운티가 실천에 옮겼다는 사실이 더 의미가 있다. ”고 말했다.

그는 “식당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에게 스티커로 제작된 비상시 신고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한편 한국어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소개했다”고 전했다.

팻시 오스틴-갯슨 귀넷카운티 검찰청장(DA)은 “바이든 대통령이 말했듯 미국은 물론 귀넷카운티에도 아시안에 대한 증오가 설 자리는 없다”고 강조했다.

윤수영 기자 yoon@atlantak.com

Peachtree 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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