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서 총든 남성 9시간 넘게 경찰과 대치

노크로스 아파트 단지서…주민대피, 주변통행 차단

귀넷카운티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총을 든 남성이 바리케이드를 친 채 SWAT팀과 대치를 벌이고 있다.

SWAT 팀은 어제(17일) 9시간 넘도록 협상을 시도했지만 남성은 오후 5시가 넘어서도 투항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5시 45분경 노크로스 소재 귀넷 포인트 아파트 단지에 출동한 경찰은 오전 7시께 SWAT 팀을 투입했다.

경찰 대변인은 남성 외에 다른 사람들이 아파트 내부에 억류돼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 건물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대피했고 인근 도로는 폐쇄됐다. 관계당국은 아파트 주민들에게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현장 주변을 피할 것을 당부했다.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보고된 바 없다.

이승은 기자 eunice@atlantak.com

노크로스 귀넷 포인트 아파트 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