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GA 415쌍 조사 결과…”감정 격해질 때는 잠시 멈춰 자신의 상태 점검”
조지아대학교(UGA) 연구에서 관계 만족도가 높은 커플일수록 ‘마음챙김(mindfulness)’ 성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현재의 감정과 상황을 인식하고 비판 없이 받아들이는 태도가 관계 만족도와 공동 양육 관계 향상에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9일 AJC에 따르면 UGA 커플 및 관계 강화 연구소 공동 책임자인 에빈 리처드슨 연구원과 테드 퓨트리스 연구원은 조지아 북동부 지역 415쌍의 커플 데이터를 분석해 마음챙김과 관계의 질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마음챙김 수준이 높은 참가자일수록 관계에서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높았으며 이는 전반적인 관계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졌다.
연구진은 마음챙김을 현재 순간에 집중하고 감정에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않으며 경험을 판단 없이 받아들이는 능력으로 정의했다.
이러한 태도는 갈등 상황에서 감정적 반응을 줄이고 의사소통을 보다 명확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관계에서 마음챙김을 실천하는 방법으로 감정이 격해질 때 잠시 멈춰 자신의 상태를 인식하고 스트레스의 원인을 확인하는 과정을 제시했다.
또한 스마트폰과 업무 등 외부 방해 요소를 줄이고 상대방과 집중해서 대화하는 시간이 관계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갈등 자체를 피하기보다 건강한 방식으로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하려는 태도 역시 관계 유지에 중요한 요소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갈등이 없는 관계보다는 서로의 필요를 표현하고 조율하는 과정이 장기적으로 관계 안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UGA는 커플 관계 개선을 위한 무료 온라인 프로그램 ‘Elevate Couples Georgia’를 운영하고 있으며 스트레스 관리, 갈등 해결, 관계 강화 활동 등을 포함한 12시간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