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코랄은 열고, 스윗 토마토는 닫고

뷔페식당 영업제한으로 체인마다 다른 대응

골든 코랄 “카페테리아 스타일로 음식 제공”

코로나19으로 인해 뷔페식당에 대한 영업제한 조치가 내려지면서 뷔페 체인점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둘루스 귀넷몰 지구에 매장을 운영하던 채식전문 뷔페레스토랑 체인인 스윗 토마토(Sweet Tomatoes)는 지난 7일 “전국의 97개 매장을 전부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체인점의 모기업인 가든 프레시 레스토랑의 존 헤이우드 CEO는 “우리의 서비스 모델은 단시간내에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며 “대부분의 기존 고객들이 당분간 뷔페스타일의 식당에 편안함을 느끼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반면 전국에 5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최대 뷔페 체인점인 골든 코랄은 각 주정부의 규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골든 코랄은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카페테리아 스타일로 골든 코랄 특유의 ‘끊임없는 뷔페’를 고객들에게 계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라스베이거스의 대형 리조트인 벨라지오와 만달레이 베이, MGM 그랜드를 소유한 MGM리조트측은 “셀프 서비스 방식의 뷔페스타일은 중단하고 직원들이 완성된 음식을 고객들에게 나눠주는 방식으로 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

뷔페 식당의 영업재개와 관련해 전국레스토랑협회(NRA)는 “뷔페와 샐러드바가 허용되는 주에서도 적절한 스니즈 가드의 설치가 필수적”이라고 권고했다.

둘루스 골든 코랄./google 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