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칼들고 덤벼든 여성 피격 사망

에덴스 한 주택서…지난해 한인 청년 사건과 유사

조지아주 에덴스의 한 주택에서 여성 1명이 경찰에게 칼을 들고 덤벼들다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코니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21일 오전 10시15분경 크릭뷰 코트의 한 주택에서 가정폭력 신고가 접수돼 출동한 경찰관들은 칼과 소형 화염방사기를 들고 경찰에게 달려든 여성 용의자에게 총격을 가했다.

경찰은 총에 맞은 여성에게 CPR(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여성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현재 이 사건은 GBI(조지아 수사국)이 조사하고 있으며 시신에 대한 부검이 곧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 사건이 일어난 곳은 14개월전인 지난해 7월 한인 20대 청년이 비슷한 사건으로 사망한 장소와 1마일 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곳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당시에도 한인 청년이 아파트 단지 앞에서 경찰에게 칼을 들고 덤벼들다 총에 맞아 사망했었다. 경찰은 사망 여성에 대해 약물 중독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Oconee County Sheri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