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투표기 오류…결과 늦게 나온다

9일 조지아주 전역서 프라이머리…하원 제7지구 관심

 

2020 선거 조지아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가 9일 오전 주 전역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이날 투표는 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과 일부 투표소에서발생한 투표기기 오류 문제로 지연돼 투표가 당초 예정된 오후 7시보다 늦게 마감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선거를 관장하는 주내무부 브래드 래펜스버거 장관은 “대부분의 투표소에서는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풀턴카운티에서 발생한 투표기기 문제는 창피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투표 결과도 이전보다 늦은 시간인 10일 새벽에나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프라이머리에서는 특히 한인타운인 조지아 제7지구의 공화-민주당 하원의원 후보 투표도 실시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한인들도 투표에 참여한 뒤 소셜미디어 등에 ‘인증샷’을 올리고 있다.

한 한인의 투표참여 인증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