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이사오고 싶은 애틀랜타 집코드는?

북부 ZIP 코드 30346, 전국서 9번째로 ‘이주 선호 높은 지역’

“비즈니스 허브 접근성·생활 편의성 높아 신입 직장인에 인기”

애틀랜타 북부 지역의 ZIP 코드 30346이 전국에서 신규 이주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무빙플레이스(MovingPlace)가 발표한 ‘2025년 11월 핫테스트 ZIP 코드 보고서’에 따르면 30346 지역은 주민 1000명당 9.5건의 이주가 발생해 전국 9위에 올랐다.

보고서는 30346 지역이 애틀랜타 북부의 주요 비즈니스 허브인 퍼리미터센터와 대형 오피스 파크와 가까운 점을 강점으로 지적했다.

페리미터몰 등 주요 상업시설 접근성도 좋아 도심 외곽에서 편리한 생활환경을 선호하는 젊은 직장인층의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체 이주량 기준으로는 텍사스 지역이 상위를 차지했다. 델(78616), 라본(75166), 맥스웰(78656) 등이 인구 대비 이주 비율에서 선두를 달렸다.

또한 뉴브라운펠스(78130), 리앤더(78641), 사이프러스(77433), 매키니(75071), 케이티(77493) 등 텍사스 ZIP 코드 다수가 전국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전입자 수 규모로는 워싱턴DC의 ZIP 코드 20002가 가장 많았다.

10월 한 달 동안 370명의 신규 성인이 유입됐으며, 이는 임대 시장 성장과 도심 인접성 영향으로 분석됐다.

플로리다, 텍사스, 테네시 등 선벨트 지역도 강한 이주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플로리다 포트세인트루시(34987)는 전월 대비 두 배 이상 이주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오리건 유진(97402, 97401), 사우스다코타 수폴스(57108), 텍사스 샌안토니오(78251) 등 다수의 ZIP 코드가 전월 대비 이주 증가 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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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30346 집코드/Mapquest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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