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프 주지사 “툼즈카운티서 일자리 30개 창출” 발표
자동차 실란트 전문 제조…현대차 공장에 납품 계획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25일 한국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인 신성유화(Shinsung Petrochemical)가 조지아주 툼즈카운티에 새로운 제조 시설을 건설하고 1120만 달러를 투자해 3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발표했다.
켐프 주지사는 “지난 회계연도에 신규 투자의 83%가 농촌 지역에 행해졌고 툼즈카운티와 같은 지역 사회에 1만83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와 125억 달러의 투자가 이뤄졌다”며 “신성이 농촌 지역에 위치한 공급망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 1974년 설립된 신성유화는 자동차 실란트 제품 등을 전문으로 제조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는 현대차 그룹과 브라이언 카운티 현대차 메타플랜트에 중요한 공급망을 형성하게 된다.
박찬우 신성유화 COO는 “툼즈카운티 라이언스에 위치한 신공장의 부지를 방문하고, 지역 사회의 새로운 파트너들과 함께 조지아주에서의 새로운 단계에 대해 축하하게 돼 매우 기뻤다”며 “우리는 인근 제조업체에 접착제 및 실란트 솔루션을 제공하며 조지아의 자동차 부품 공급망에 합류하게 된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언스에 위치한 신성의 새로운 제조 시설은 1407번 고속도로 1번 북쪽에 있으며,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조지아주 경제개발부(GDEcD)의 프로젝트 실행 및 공급업체 전략 담당 이사인 앨리스 손힐은 툼즈카운티 개발 당국, 조지아 항만청, 조지아 파워와 협력해 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