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과반 넘겼다” 발표에 환호, 샴페인 세례

한인타운 제7지구 리치 맥코믹 연방하원의원 후보 개표파티

예상깨고 초반부터 독주…지지자, 친지 100여명 축제분위기

조지아주 2020년 프라이머리(예비선거) 투표가 마무리된 오후 7시 둘루스 귀넷상공회의소 3층 1818클럽에서는 조지아주 제7지구 연방하원 리치 맥코믹 후보(공화)의 개표 파티가 열렸다.

맥코믹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4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기 때문인지 파티에는 100여명 이상이 참석해 칵테일과 음료수를 나누며 선거 결과를 함께 지켜봤다. 가장 유력한 후보답게 가족과 친지, 지지자들 외에 공화당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맥코믹 후보와 인사를 나눴다.

개표 파티에 참석한 김기수 한인후원회장과 박청희 아시안후원회장.

맥코믹 후보는 다소 긴장한 모습이 엿보였지만 시종 미소를 잃지 않으며 “런오프(결선투표)없이 11월 본선에 직행하는 것이 목표이며 오늘 그렇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밤 9시30분경 선거캠프 관계자가 “사회적 거리두기와 투표기기 오류, 소나기 등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로 투표가 밤 10시까지 이어진다”며 “투표 결과는 조지아 모든 투표소의 투표가 마무리된 뒤에야 발표되며 제7지구는 대부분 집계가 끝났기 때문에 10시30분쯤이면 윤곽을 알게 될 것”이라고 알렸다.

맥코믹 후보는 지지자들이 모인 대형 연회장과 가족과 스탭들이 모인 소형 홀을 오가며 인사를 나눴고 밤10시10분경 선거 매니저가 귓속말로 소식을 전하자 주먹을 불끈 쥐고 기뻐했다. 맥코믹 후보에게 “결과가 나왔느냐”고 묻자 그는 “좋다. 더 지켜봐야겠지만 아주 좋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는 투표결과를 실시간으로 집계하는 상황실(war room)에서 보고를 받고 나온뒤 매니저와 함께 대형홀로 향했다. 밤 10시30분경 선거캠프 매니저는 마이크를 잡고 “이 남자(This guy)가 제7지구의 모든 선거구에서 전부 1위를 차지했다”며 맥코믹 후보를 소개하자 큰 환호가 터져 나왔다.

맥코믹 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맥코믹 후보가 “아직 100% 개표는 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과반 이상의 지지를 확보했다”고 말하자 더 큰 환호성이 터져나왔고, 그는 “선거결과도 기쁘지만 여러분처럼 좋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으며 훌륭한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이 내게는 가장 큰 축복이다”라고 인사했다.

지지자들은 이후 대형 스크린에 선거 결과가 업데이트될 때마다 손뼉을 치며 환호성을 올렸다. 드디어 밤 11시30분경 과반 득표로 11월 결선 진출이 확정되자 맥코믹 후보는 준비했던 샴페인을 떠뜨리며 지지자들과 기쁨을 나눴다.

지지자들의 모습.

밤 11시 45분경 파티를 마무리한 맥코믹 후보는 현장에 참석한 한인미디어와 인터뷰를 가졌다. 맥코믹 후보는 “귀넷카운티에서 성공적인 커뮤니티로 자리잡은 한인사회가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면서 “미국을 발전시킨 핵심 가치를 지키고 다음 세대들이 번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맥코믹 후보 부부
맥코믹 후보가 한인미디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