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4곳 발표…전기차 공장 ‘메타플랜트’ 효과 기대 이상
현대차 그룹의 협력업체들이 올들어 조지아주에 총 25억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주 경제개발부에 따르면 올해 조지아주에 투자를 발표한 현대차 협력업체는 모두 14곳으로 투자규모는 25억달러에 고용 인원만 6000명을 넘어섰다.
올해 처음으로 투자를 발표한 협력업체는 아진USA이며 이어 현대모비스와 에코플라스틱, 서연이화, 세원, PHA, 서한오토, 한온시스템, 우리산업, DAS, 디에스시(대창시트), 화신, 현대공업 등이 속속 투자사실을 공개했다. 이밖에 스페인 본사의 그루뎀도 현대차 협력업체 투자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공사가 한창인 현대차 그룹의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인 ‘메타플랜트’는 내년말 완공돼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한 메타플랜트 내에는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20억달러를 투자해 합작 배터리공장을 짓게 된다. 이들 공장에는 총 76억달러가 투자되고 8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