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싼·산타크루즈 4만여대 리콜

 

2025년형 대상…주차 브레이크 사용 권고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일 현대자동차의 2025년형 투싼(Tucson) 및 산타크루즈(Santa Cruz) 차량 약 4만2400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차량은 콘솔 확장부 배선이 올바르게 설치되지 않아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고도 변속기가 주차(P)에서 해제될 수 있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상차량은 2025년형 현대 투싼 및 산타크루즈 일부 모델이며 해당 차량을 주차 상태로 둘 때 반드시 주차 브레이크를 사용하도록 권장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딜러를 통해 문제 배선을 올바르게 재배선하는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리콜 대상 차량 소유자는 2024년 1월 19일 이후 우편으로 통지서를 받게 된다.

즉시 문의가 필요한 경우, 현대 고객 서비스 센터(전화번호 855-371-9460)로 연락할 수 있다. 현대의 내부 리콜 번호는 273이다.

이상연 대표기자

현대 산타크루즈/Hyundaiu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