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와 투싼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가장 높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는 올해 팰리세이드와 아이오닉6, 아이오닉5에 이어 아반떼, 투싼까지 총 5개 모델이 TSP+ 등급을 받았다고 전했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또한 주·야간 전방 충돌방지시스템 테스트에서 ‘우수함'(advanced) 이상을, 전조등 평가는 차량의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acceptable) 이상을 받아야 한다.
헤드램프 평가도 TSP와 TSP+ 모두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acceptable)’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현대차 글로벌 최고안전책임자(GCSO) 브라이언 라토프는 “북미 인기 차종인 아반떼와 투싼이 동시에 TSP+ 등급을 받았다”며 “현대차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모든 차종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