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트렁크 안에서 안열려 리콜

걸쇠 결함으로 내부에서 비상해제 안돼…60만대 대상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판매한 차량 60만대 이상이 트렁크 걸쇠(latch) 결함으로 리콜된다.

14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2016~2020년식 현대차 및 기아 차량 약 60만대가 고온에 장기간 노출되면 트렁크 내부 비상해제 장치가 작동되지 않아 내부에서 트렁크를 열 수 없게 된다.

리콜 대상은 2018년 기아 포르테와 2018~2019년 기아 리오, 2017~2018년 현대 쏘나타, 2016~2018년 쏘나타 하이브리드, 2018~2020년 현대 액센트, 2016~2017년 현대 아제라 등이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이같은 걸쇠 문제로 트렁크 안에서 문을 열 수 없어 트렁크 내부에 감금된 사람이 탈출할 수 없게 된다”면서 “이같은 결함은 연방 차량 안전기준에 위배된다”고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 딜러는 무료로 래치를 교체해 주며 현대차는 10월 1일부터, 기아는 10월 5일부터 우편으로 리콜 일정을 통보할 예정이다.

리콜대상인 현대 쏘나타/coastalhyunda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