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코로나 백신카드 발급한 의사 체포

가짜 코로나 알약 243불에 판매하기도

미국 보건당국이 발급하는 코로나 백신 접종 카드
코로나 백신 접종 카드 [UPI=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가짜 약을 판매하고 허위 백신 접종 증명 카드를 발급한 미국의 한 의사가 체포됐다.

연방 법무부는 코로나 치료 및 백신 카드 사기 혐의로 캘리포니아주 나파에서 영업하는 의사 줄리 마지(41)를 체포해 기소했다고 16일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연방 검찰에 따르면 마지는 코로나바이러스에 평생 예방 효과를 제공한다면서 가짜 알약 제품을 243달러(약 28만원)에 팔았고, 이 가짜 약을 먹은 한 가족에게 허위 백신 접종 카드까지 발급했다.

검찰은 “피고는 백신 접종에 대한 대중의 두려움을 악용해 잘못된 정보를 퍼트리고 생명을 위협하는 가짜 치료법을 유포했다”며 허위 백신 접종 카드 발급은 코로나 확산 억제 조치를 무력화시키는 범죄 행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