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미국 태양광 모듈시장 1위

조지아 달턴서 생산…주거용·상업용 동시 1위 쾌거

한화큐셀은 지난해 미국 주거용·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모두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 기관 우드맥킨지 조사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2020년 미국 주거용 태양광 모듈 시장과 상업용 시장에서 점유율 24.8%, 19.1%를 차지해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조지아주 달턴에 미국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한화큐셀은 미국 주거용 태양광 시장에서 2018년부터 3년 연속으로 점유율 1위를 유지했고, 상업용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화큐셀은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2050년까지 미국 내 총 에너지 비중의 50%를 친환경 에너지로 대체하겠다고 공약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미국 태양광 시장이 앞으로도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화큐셀 김희철 사장은 “고효율·고품질 제품을 선호하는 미국 주거용 시장과 상업용 시장에서 연이어 1위를 달성하며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며 “독보적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미국 프리미엄 태양광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가정집에 설치된 한화큐셀 주거용 모듈
[한화큐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