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 ‘킴스케이 태권도’ 소속 선수들 홍콩서 선전
조지아주 둘루스에 위치한 ‘킴스케이 태권도’(Kim’s K Taekwondo, 관장 김성진) 수련 선수들이 홍콩에서 열린 ‘2024 세계 태권도 품새 대회’에 미국 대표로 출전해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김성진 관장은 “올림픽 이후 가장 큰 규모의 태권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제자들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대회는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홍콩 콜로세움에서 개최되었으며, 80여 개국에서 172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킴스 태권도의 ‘팀 케이’(Team K) 소속 선수 가운데 이재형(에모리대 4학년), 김보민(듀크대 1학년) 선수가 30세 이하 남자 단체전 1등을 차지했고 김우창(노스귀넷중 8학년) 선수는 12~14세 남자 단체전 2등을 기록했다.
이 대회는 태권도 올림픽 이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세계 각국의 태권도 엘리트들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무대다.
김성진 관장은 “학생들의 노력과 헌신이 이번 대회에서 빛을 발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