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니 모닝뷰서 연쇄 범행…절도 위해 유리창 깨뜨려
메트로 애틀랜타 최대 한인타운인 귀넷카운티 스와니시의 한 주택단지에서 다수의 차량이 연쇄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6일 폭스 5 애틀랜타에 따르면 스와니시 모닝뷰 서브디비전에서 이날 새벽 주택 앞에 세워져 있던 미니 쿠퍼와 픽업 트럭의 유리창이 잇달아 파손됐다.
주민 댈러스 워커는 “새벽 4시 53분경 차 경보기가 울려 창문을 통해 보니 회색 맨투맨 티셔츠를 입은 범인이 도주했다”고 말했다. 워커는 자신의 파란색 미니 쿠퍼 유리창이 산산조각 나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또 다른 이웃 주민은 자신의 픽업트럭 창문이 부서졌다면서 차량의 중앙 콘솔이 열리고 땅에 유리가 있는 사진을 방송사에 제보했다.
인근 주민인 한인 데이비드 김씨는 “우리 차는 파손되지 않았지만 이번 사건으로 불안해하고 있다”면서 “잠재적인 범죄자들을 유혹할 수 있는 어떤 것도 차에 놓지 않도록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