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9세 고등학생 대상…6~8월 2800개 지점 이용 가능
미국 대형 피트니스 체인 플래닛피트니스가 고등학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여름 이용권 프로그램을 다시 실시한다.
플래닛피트니스는 연례 프로그램인 ‘하이스쿨 서머 패스’(High School Summer Pass)를 통해 14세부터 19세까지의 고등학생들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무료로 운동할 수 있도록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전국 2800여개 플래닛피트니스 지점 가운데 등록한 한 지점에서 운동할 수 있다. 단 등록한 지점 외 다른 지점은 이용할 수 없다.
참가 학생들은 근력운동 기구, 유산소 운동 기구, 스트레칭 공간 등 플래닛피트니스의 기본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공인 피트니스 트레이너의 무료 운동 지도, 청소년 맞춤형 운동 계획, 플래닛피트니스 앱의 온디맨드 디지털 운동 콘텐츠도 제공된다.
플래닛피트니스는 이번 프로그램의 목적이 청소년들이 부담 없이 운동을 시작하고,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을 만들도록 돕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콜린 키팅 플래닛피트니스 최고경영자는 “플래닛피트니스의 사명은 피트니스에 대한 장벽을 낮추는 것”이라며 “하이스쿨 서머 패스 프로그램은 그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밝혔다. 그는 “젊은 세대가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운동을 일상에 포함시키고 있다”며 “학교가 쉬는 중요한 기간 동안 평생 이어질 건강한 습관을 만들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PlanetFitness.com/SummerPass에서 등록할 수 있다. 등록 후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지정 지점에서 무료로 운동할 수 있다.
플래닛피트니스는 2019년 이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청소년 건강 증진을 위해 4억6000만달러 이상에 해당하는 회비를 면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370만명의 청소년이 참여했고, 총 방문 횟수는 1900만회에 달했다.
플래닛피트니스가 청소년과 학부모 1000쌍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 조사에서는 청소년의 95%가 정서적 또는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동시에 95%는 운동이 삶의 어려움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조사에서 청소년의 52%는 불안을 겪고 있다고 답했으며, 49%는 긍정적인 신체 이미지 형성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이용권은 인플레이션으로 헬스장 회비가 오르는 상황에서 청소년 가정의 부담을 줄이는 혜택으로도 주목된다. 2024년 미국 헬스·피트니스 소비자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피트니스 시설의 월평균 회비는 2023년 9% 상승해 65달러를 기록했다.
일반 헬스장 회비는 브랜드, 지역, 시설, 이용 범위에 따라 월 10달러에서 300달러 수준까지 다양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