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리비안에 50억불 투자…조지아 공장 부활?

독일 자동차회사 폭스바겐이 테슬라의 라이벌로 한때 촉망받았던 미국 전기차 회사 리비안에 7조원을 투자한다.

폭스바겐은 25일 뉴욕 증시 마감 후 리비안에 2026년까지 50억 달러(약 7조원)를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우선 10억 달러를 리비안에 투자해 지분을 확보하고, 이후 4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해 리비안과 합작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폭스바겐과 리비안은 합작회사가 “같이 통제되고 소유될 것”이라며 “첨단 소프트웨어를 갖춘 ‘차세대’ 배터리로 구동되는 차량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폭스바겐의 투자가 발표되자 조지아주 관계자들이 추진이 중단됐던 조지아주 공장의 재개될 것이라는 희망을 보이고 있다고 지역 신문 AJC가 보도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연합뉴스

리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