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프 주지사 “일단 한숨 돌렸다”

공화당 라이벌 더그 콜린스, 차기선거 불출마 선언

2022년 주지사 선거 켐프-에이브럼스 재대결 유력

조지아주의 데표적 친 트럼프 공화당 정치인인 더그 콜린스 전 연방하원의원이 2022년 공직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26일 AJC에 따르면 더그 콜린스 전 의원은 “잠시 작별인사를 하겠지만 다시 돌아올 것”이라면서 “조지아주에서 더 많은 강력한 보수파 공화당 후보들이 연방의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신문은 콜린스 전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한숨을 돌리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 대선 결과를 놓고 켐프 주지사와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콜린스에게 2022년 주지사 선거에서 공화당 경선에 출마하라고 권유해왔다.

콜린스 전 의원의 불출마로 켐프 주지사는 공화당 경선에서 부담스러운 상대를 피하게 됐다. 이에 따라 차기 주지사 선거는 켐프 주지사와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전 민주당 후보의 재대결이 유력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콜린스 전 의원이 모든 공직선거를 포기하면서 라파엘 워녹 연방상원의원(민주)에 도전할 공화당 후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AJC는 공화당의 잠재적 후보로 켈리 뢰플러 전 상원의원과 크리스 카 주법무장관, UGA 풋볼전설인 허셸 워커, 드류 퍼거슨 연방하원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더그 콜린스 의원이 의회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