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업 중 분노의 폭행…옆에 있던 애꿎은 학생 피해
조지아주의 한 중학교 교사가 수업 도중 노트북 컴퓨터 충전기로 학생의 머리를 때린 혐의로 체포됐다.
18일 WSB-TV에 따르면 스팔딩카운티 케네디 로드 중학교의 교사 카산드라 발로우는 17일 자신의 수업시간 도중 한 학생에게 노트북 충전기를 휘둘러 폭행하려다 옆에 앉아 있던 다른 학생의 이마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발로우는 피해 학생이 쓰러진 뒤에도 당초 겨냥했던 학생을 쫓아가며 충전기를 휘둘렀으며 피해 학생은 이마에 자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발로우의 범행은 교실 감시카메라에 녹화됐으며 발로우는 17일 밤 경찰에 자진 출두해 체포된 후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그리핀-스팔딩카운티 교육청은 성명을 통해 “발로우는 셰리프국과 교육청의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현재 휴직 처리 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