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조지아주 공공안전국에 따르면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교통사고로 17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는 2023년 같은 기간 사망자 수 23명에서 감소한 수치다.
연휴 기간 동안 기록적인 인원이 도로 여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법 집행 기관들은 강력한 단속을 예고한 바 있다.
애틀랜타 메트로 지역에서 발생한 몇 건의 치명적 사고는 현재 조사 중이다. 지난 27일 오후 6시경 귀넷카운티 뷰포드 드라이브와 허리케인 쇼얼스 교차로에서 차량 1대가 중앙선을 넘어 남쪽 차선에서 주행 중이던 닛산 로그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닛산 운전자는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사고를 일으킨 차량의 운전자와 동승자들은 부상을 입었으나 생존했다. 경찰은 음주 운전이 사고 원인일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지난 30일 새벽 4시 31분 캅카운티 팻 멜 로드에서 횡단보도 밖을 걷던 호세 오르테가-도밍게즈(30)가 서쪽으로 달리던 차량에 치여 사망했다. 차량과 운전자는 현장에서 도주했다.
또한 추수감사절인 28일 오거스타 윈저 스프링 로드와 윌리스 포어먼 로드 교차로에서 발생한 사고로 2명이 사망했다. 한 운전자는 현장에서 숨졌고, 다른 운전자는 병원에서 사망했다. 이밖에 사이스, 린콘, 토마스빌, 라그랜지, 에덴스, 발도스타, 레이즈빌, 닷지 카운티 등 다양한 지역에서도 사망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