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키샤 랜스 바텀스 후보 확정…연방상원 공화 경선도 콜린스-둘리 결선
조지아 주지사 선거 공화당 후보 경선이 버트 존스 부주지사와 의료업계 억만장자 릭 잭슨 후보의 결선투표로 이어지게 됐다. 민주당에서는 키샤 랜스 바텀스 전 애틀랜타시장이 후보로 확정됐다.
AP통신과 AJC에 따르면 19일 실시된 조지아 예비선거에서 공화당 주지사 경선 후보 가운데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존스 부주지사와 잭슨 후보가 오는 6월16일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현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임기 제한으로 재출마할 수 없다.
존스 부주지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받은 후보로, 보수 성향 유권자 결집을 내세워 경선을 치렀다. 잭슨 후보는 정치권 밖 인물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대규모 자비 투입 선거운동을 벌였다. AP는 잭슨 후보가 수천만달러 규모의 자금을 투입하며 경선 구도를 흔들었다고 전했다.
민주당 주지사 경선에서는 키샤 랜스 바텀스 전 애틀랜타시장이 후보 지명을 확보했다. 바텀스 전 시장은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지지를 받았으며, 애틀랜타시장 재임 시절 코로나19 대응과 치안, 도시 운영 경험을 주요 경력으로 내세웠다.
조지아 민주당은 최근 두 차례 주지사 선거에서 스테이시 에이브럼스를 후보로 냈으며, 이번에도 흑인 여성 후보를 주지사 후보로 내세우게 됐다.
조지아 민주당은 1998년 이후 주지사 선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이번 선거는 11월 본선을 앞두고 공화당 결선 결과에 따라 본선 대진표가 최종 확정된다.
연방상원 선거 공화당 경선도 결선투표로 넘어갔다. 마이크 콜린스 연방하원의원과 전 풋볼 코치 데릭 둘리가 6월16일 결선에서 맞붙어 존 오소프 민주당 상원의원에게 도전할 공화당 후보를 결정하게 된다.
콜린스 의원은 애틀랜타 동쪽 지역구를 대표하는 연방하원의원으로, 가족 트럭 운송 사업을 운영해온 경력이 있다. 둘리 후보는 변호사이자 전 대학 풋볼 코치로, 이번이 첫 공직 선거 도전이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예비선거 직전 둘리 후보 지지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상원 경선에서는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았다.
오소프 상원의원은 민주당 경선에서 별도 경쟁 후보 없이 재선 도전에 나선다. AP는 오소프 의원이 올해 재선에 나서는 민주당 상원의원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승리한 주에서 선거를 치르는 주요 후보라고 전했다.
이번 예비선거에서는 연방하원 지역구 경선과 조지아주 대법관 선거도 함께 치러졌다. AP에 따르면 조지아주 대법관 선거에서는 공화당 측 지지를 받은 현직 대법관들이 비당파 선거에서 도전자들을 상대로 자리를 지켰다.
조지아는 2020년 대선과 2021년 연방상원 결선 이후 전국 정치권의 핵심 경합주로 떠올랐다. 오는 6월16일 공화당 결선투표 결과에 따라 주지사 선거와 연방상원 선거의 11월 본선 구도가 확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