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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내무장관 “트럼프, 스스로 발등 찍었다”

paul 4 months ago (Last updated: 4 months ago) 1 minute read

래펜스퍼거, WSB인터뷰서 “우편투표 안 막았으면 이겼을 것”

6월 프라이머리 투표하고 11월 투표안한 공화당원 2만4천명

조지아주 선거를 총괄하는 브래드 래펜스퍼거 내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우편투표의 신뢰성을 깎지 않았다면 조지아주에서 이겼을 것이라고 말했다.

17일 정치매체 더 힐에 따르면 라펜스퍼거 장관은 지역방송인 WSB-TV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6월 공화당 프라이머리(경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했던 사람들 중 이번 대선에 투표하지 않은 사람들만 2만4000명”이라고 말했다.

래펜스퍼거 장관은 “그들은 부재자 투표를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대통령이 우편투표가 안전하지 않다면서 현장투표를 권했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지만 그들은 이런저런 이유로 현장투표를 하지 못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1만표 차이로 이길 수 있었지만 자신의 지지층을 사실상 억누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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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는 2000년 이후 대선마다 계속 공화당 후보가 당선됐던 지역이었다. 하지만 올해 대선에서는 치열한 경합 끝에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약 1만4000표 차이로 트럼프 대통령을 이겼다.

민주당과 바이든 당선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감염을 우려해 우편투표나 사전투표를 적극 권장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편투표가 “투표 시스템을 무너뜨릴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현재 조지아주에서는 두 대선 후보 간 표차가 너무 적어 수재검표가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실수로 최초 개표에 반영되지 못한 표가 플로리드 카운티에서 약 2500여표, 페이엣 카운티에서 2700여표가 발견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당선인과의 격차를 1000표 가량 줄였을 뿐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은 미치지 못했다.

이후 래펜스퍼거 장관은 주 전역에 걸친 투표기계를 조사한 결과 변조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WSB-TV에 따르면 주정부는 오는 20일 당초 개표결과 대로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CNN 앵커 울프 블리처와 인터뷰하는 래펜스퍼거 장관(오른쪽)/CN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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