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연방하원 공화 9석, 민주 5석 확보

14석 가운데 13석 현역이 승리…매코믹, 맥베스 의원 당선

5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실시된 조지아주 연방하원 선거에서 공화당이 9석, 민주당이 5석을 확보하며 지난 선거와 같은 의석수를 기록했다.

공화당은 이날 버디 카터(1지구), 브라이언 잭(3지구), 리치 매코믹(7지구), 오스틴 스콧(8지구), 앤드류 클라이드(9지구), 마이크 콜린스(10지구), 배리 로더밀크(11지구), 릭 알렌(12지구), 매저리 테일러 그린(14지구) 후보가 각각 승리했다.

민주당은 샘포드 비숍(2지구), 행크 존슨(4지구), 니케마 윌리엄스(5지구), 루시 맥베스(6지구), 데이비드 스콧(13지구) 후보가 각각 의석을 확보했다.

전체 14석 가운데 기존 의원의 은퇴로 공석이 된 3지구를 제외한 나머지 13개 지역구에서 모두 현역 의원이 도전자를 물리쳤다. 한인타운인 6지구(귀넷카운티)과 7지구(노스풀턴, 포사이스카운티)에서는 맥베스 의원과 매코믹 의원이 각각 3선과 재선에 성공했다.

한편 4지구에 도전장을 낸 한인 유진철 후보(영어명 Eugent Yu, 공화)는 24.4% 득표에 그쳐 당선에 실패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리치 맥코믹 연방하원의원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