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모바일 운전면허증 도입 추진

주의회서 법안 발의…통과되면 운전시 사용 가능

조지아주에서 전자 운전면허증(e-driver’s license) 사용을 허용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

공화당 소속 휴스턴 게인스(Houston Gaines) 하원의원(에덴스)이 발의한 하원 법안 296호(HB 296)는 운전자가 실제 운전면허증뿐만 아니라 디지털 운전면허증도 공식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지아주 운전면허 서비스국(Georgia Department of Driver Services)은 2023년 전자 운전면허증 서비스를 도입했지만 현재는 애틀랜타 국제공항의 일부 TSA 보안 검색대 등 제한된 장소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운전 중 경찰 검문시 전자 운전면허증 제시가 가능하다. 현재 HB 296은 조지아주 하원 자동차소위(House Motor Vehicles Committee)에서 검토 중이다.

이상연 대표기자

WSB-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