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선 애틀랜타 재외선거단 6053명

동남부 6개주 유권자등록 마감…LA-뉴욕 이어 미주 3번째 규모

애틀랜타총영사관(총영사 서상표)은 제21대 대통령 재외선거를 위한 재외선거인 신고·신청 접수가 6053명으로 마감됐다고 25일 밝혔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전체 신고·신청자 중 한국에 주민등록이 있는 국외부재자는 4932명, 영주권자인 재외선거인은 1121명(영구명부 등재자 1001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제20대 대통령 재외선거 당시 5527명 대비 9.5% 증가한 수치다.

김훈태 선거영사는 “애틀랜타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숫자는 미주 한인사회 가운데 LA와 뉴욕에 이어 3번째로 큰 규모”라면서 “재외선거인명부 등은 오는 30일부터 작성되며, 5월 4일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주에서 한인 인구가 가장 많은 LA의 경우 국외부재자 7934명, 재외선거인은 영구명부 등재자 2130명 포함 2601명으로 총 규모는 1만535명으로 나타났다.

투표는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오전 8시~오후 5시 지정된 재외투표소에서 실시되며 26일부터 본국으로 회송돼 한국 선거일인 6월 3일 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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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