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롭힘에서 방화까지, 이웃과 갈등 끝 체포된 변호사
보석으로 풀려난 변호사, 다시 시작된 이웃들의 불안
메트로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변호사 코리 시먼스가 이웃의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로 체포됐다. WSB-TV에 따르면 시먼스는 4일 2만5000천달러의 보석금을 받고 곧 다시 동네로 돌아올 예정으로 알려졌다.
WSB-TV와의 인터뷰에서 이웃 찰스 타이는 “이런 사람은 처음 본다”며 시먼스의 행동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타이에 따르면, 시먼스는 이웃으로 이사 온 후부터 불편을 끼치기 시작했다. 그는 코드 집행을 신고하거나 창문을 두드리는 등 이웃들을 괴롭혔고, 타이의 우편함을 손상시키는 혐의로 체포된 적도 있다. 타이는 이후 자신의 차량들이 원인 불명의 화재로 손상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먼스를 방화 혐의로 체포했으나, 타이는 이미 자신이 겪은 두 건의 추가 방화 사건에서도 시먼스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먼스는 곧 다시 이웃으로 복귀할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피해자인 타이와 이웃 주민들은 시먼스의 행동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이승은 기자